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 사실을 직접 고백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전 남편의 반응까지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 이슈를 넘어서, 생명에 대한 책임과 가족의 정의, 여성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사회적 화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시영 “배아를 폐기할 수 없어 직접 이식 결정”
7월 8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임신 중"이라며 둘째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배아를 냉동 보관했고, 이혼 이후 배아 보관 5년 만료 시점을 앞두고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이식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시영은 “아이를 간절히 원했고, 첫째 정윤이를 통해 느꼈던 후회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선택은 제가 했고, 책임도 제가 지겠다”고 전했습니다.
전 남편 조 모 씨 “동의하지 않았지만 아버지로서 책임 다하겠다”
이시영의 전 남편은 외식 사업가 조 모 씨로, 청담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며 여러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해 2018년 첫째 아들을 얻었고, 2025년 3월 합의 이혼했습니다.
조 씨는 디스패치를 통해 “둘째 임신에 동의하지 않은 것은 맞지만, 생긴 이상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발언은 일부에서 “현명하고 책임 있는 대응”이라는 긍정 평가를 받는 한편, “동의 없는 임신 자체가 법적·윤리적으로 문제 될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 반응 “모성의 권리 vs 동의 없는 시술”
이시영의 고백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뉴스 댓글 창에는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 “폐기될 뻔한 생명을 살린 건 존중받아야 할 결정이다.”
- “아이를 위해 혼자 감당하려는 자세가 감동적이다.”
-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이식한 건 법적으로 위태로운 일 아닌가?”
- “배우자 동의 없는 시술이 가능한 구조라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생명윤리 및 가족법 측면에서 향후 법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시영의 진심 “엄마라는 삶, 제 존재 이유입니다”
이시영은 “불완전했던 삶을 아이가 채워줬고, 이번에도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에게 다시 와준 생명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혼자서도 부족함 없이 책임감 있게 키우겠다”고 전하며 평안한 현재의 심정을 전했습니다.
결론
이시영의 둘째 임신 고백은 단순한 사생활 공개를 넘어, 생명에 대한 선택과 책임, 그리고 가족의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다시 조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관련 법률 및 윤리 기준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래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